울산시, 시내버스 민원 해소 '총력'…26개 정류장 환승안내원 배치
3월 초 50개소 정류장에 공무원 및 자원봉사자 100명
운행 경로 조정은 동구와 북구부터 순차적 "신중"
- 김지혜 기자
(울산=뉴스1) 김지혜 기자 = 울산시가 대대적인 시내버스 노선 전면 개편 이후 시민들의 지속적인 민원을 해결하고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17일 밝혔다.
시는 지난 1월 2일부터 노선 개편과 관련된 배차간격 문제와 정시성 미확보, 환승 불편 등 민원 사항을 파악하고 있다.
주요 불편사항을 파악한 뒤 버스업계 관계자 회의 등을 거쳐 긴급 조치해야할 내용부터 선정해 대책 마련에 나섰다.
우선 노선 통합에 따른 배차 간격에 대한 문제와 정시성 미확보를 최우선 과제로 판단하고, 우선 3개 노선에 대해 출․퇴근 시간 운행 횟수를 늘렸다.
특히 교통 여건에 따라 발생하는 운행 지연과 결행으로 인한 정시성 미확보를 해결하기 위해 총 30개 노선에 대한 운행 횟수를 발 빠르게 최적화했다.
그 결과 불편 민원은 점차 감소 추세를 보이고 있다는 게 시의 설명이다.
시는 주간 단위로 배차간격 조정 등을 통해 지속적으로 혼잡도를 해소하고 정시성을 확보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 환승 불편의 경우 노선 및 번호 일괄 변경에 따른 적응시간이 필요하다고 판단해 26개 정류소에 공무원과 자원봉사자를 배치해 환승 안내를 지원하고 있다.
3월 초부터는 50개소에 100명을 배치해 체계적으로 안내를 도울 계획이다.
운행경로와 관련된 민원 해소를 위해서는 매월 노선 미세조정을 시행한다.
우선 2월부터 3월까지는 동구와 북구, 그리고 울주군에서 중․남구 도심까지의 이동 편의 제고를 위해 타 노선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하는 범위 내에서 일부 구간의 경로를 변경한다.
시 관계자는 "꾸준히 제기되고 있는 시민의 의견을 자세히 살피고, 시급성과 수용 가능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우선순위에 따라 발 빠르게 조치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단 노선 조정은 현재 편리하게 이용하고 있는 이용객들이 오히려 불편해질 수 있기 때문에 신중히 검토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joojio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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