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령인구 감소 여파…울산 상북초 분교 올해 입학생 '0명'
울주 삼평초 입학생 1명…북구 고헌초 222명 입학
- 조민주 기자
(울산=뉴스1) 조민주 기자 = 울산에서 올해 초등학교 입학생이 단 한명도 없어 입학식을 하지 못하는 학교가 발생했다. 최근 5년간 울산에서 입학생이 없는 초등학교가 나온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10일 울산시교육청에 따르면 울산 전체 122개 초등학교 중 상북초등학교 소호분교 1곳에서 입학생이 0명인 것으로 집계됐다.
상북초 소호분교에는 당초 지난달 7일 추가 예비소집일 기준 1명이 입학할 예정이었으나, 해당 학생이 인근 지역으로 전입을 하면서 울주군 명지초로 입학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상북초 관계자는 "입학 학생이 중간에 전출해 현재는 입학하는 인원이 없다"며 "2월 말까지 이쪽으로 전입하는 학생이 있으면 입학생이 있을 수 있지만, 현재로서는 입학식이 열리지 않을 예정이다"고 말했다.
올해 울산에서 가장 적은 학생이 입학하는 학교는 울주군 삼평초로 1명이 입학한다. 이어 울주군 반곡초, 성동초, 남구 장생포초 신입생이 각각 2명으로 뒤를 이었다.
반면 가장 많은 학생이 입학하는 학교는 북구 고헌초로 모두 222명이었다.
울산지역 신입생 수는 계속 감소하는 추세다.
올해 초등학교 예비소집 결과 입학생은 8022명으로, 2024학년도 9011명과 비교해 989명이 감소했다. 2023년도엔 1만540명이었다.
minjuma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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