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대병원, 소아·폐쇄공포증 환자 특화 MRI 도입

울산대병원이 도입한 신규 MRI 기기 '마그네톰 비다'.(울산대병원 제공) ⓒ 뉴스1
울산대병원이 도입한 신규 MRI 기기 '마그네톰 비다'.(울산대병원 제공) ⓒ 뉴스1

(울산=뉴스1) 김재식 기자 = 울산대병원 영상의학과는 신규 자기공명영상장치(MRI)를 본격적으로 운영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에 새로 도입된 MRI기기는 지멘스사의 최신 모델인 마그네톰 비다 3.0T(MAGNETOM Vida)다.

마그네톰 비다는 바이오매트릭스 기술을 세계 최초로 도입한 128채널 장비이며, 환자 생체신호를 자동으로 인식하는 하드웨어와 영상 왜곡을 줄일 수 있는 새로운 기술들을 탑재하고 있어 기존 모델보다 정확하게 검사할 수 있다는 게 병원의 설명이다.

또 다른 특징으로 기존 MRI 검사 시 환자 호흡을 측정하기 위해서는 MRI 외에 추가적인 장치가 필요했던 반면 이 기기는 환자가 눕는 MRI 테이블에 호흡 패턴을 측정하는 센서가 장착돼 있어 자동으로 호흡정보를 획득한다.

특히 70㎝의 넓은 출입구와 환자 친화적인 테슬라 자기공명영상장치는 폐쇄공포증 환자나 소아환자의 불안감을 크게 완화시켜 줄 것으로 예상된다.

최성훈 영상의학과 과장은 "마그네톰 비다는 기존 MRI 장비 대비 스캔 속도와 이미지 퀄리티가 우수하다"며 "그동안 판독에 제약이 있었던 영상도 더 빠르고 정확한 진단을 내릴 수 있을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jourlki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