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두동초, 학교건물 첫 '대한민국 최우수 건물' 선정
- 김형열 기자

(울산=뉴스1) 김형열 기자 = 울산 울주군 두동초등학교가 학교건물로는 처음으로 대한민국 녹색건축대전 최우수 건물로 선정됐다.
30일 울산시교육청에 따르면 대통령소속 국가건축정책위원회는 2016년 대한민국 녹색건축대전 대상에 한국토지주택공사 본사 사옥을, 최우수상에 두동초등학교· 대구은행 제2 본점· 한국전력기술(주) 신 사옥을 각각 선정했다. 지난 2012년 상이 제정된 이후 학교건물이 수상한 건 두동초등학교가 처음인 것으로 전해졌다.
시교육청은 지난 2013년 100년의 전통을 지닌 두동초의 건물 노후화로 80억원의 예산을 들여 강당을 제외한 모든 건물을 새롭게 신축했다.
새 건물은 산책하듯 자연스러운 동선으로 외부공간과의 연속성을 주며 각 공간마다 자연반녹지율(25% 이상) 및 생태비율(50% 이상)을 높여 학생들에게 쾌적한 자연환경을 제공하고 수생비오톱 및 육생비오톱 공간을 활용해 자연교육의 장이 되고 있다.
또 실내·외 공간은 학생들의 건강을 고려해 유효자원재활용 친환경 인증제품(18종) 및 저탄소인증제품(5종)을 사용하고 편백나무 및 흑벽돌 등 친환경 재료를 사용했다.
두동초는 이번 평가에서 교통, 에너지, 재료 및 자원, 환경오염방지, 생태환경, 실내환경 등 모든 분야에서 높은 점수를 받으며 교육시설에서 친환경 기술 적용을 확산할 수 있는 모범사례로 인정받았다.
두동초 서인수 교장은 “두동초 학생들은 친환경 건물에서 자연과 함께 어울려 살아가는 것을 배우고 있다” 며 “최근 시내에서 두동초로 입학하는 학생이 지속적으로 늘어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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