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대교 전망대 언제 개관하나...전망대 관광효과도 '관심'

울산시 "내부 공사 마무리...시설 이관 뒤 이달 안 개관 예정"

지난달 29일 울산대교 전망대 준공식을 맞아 울산시가 테이프 커팅을 하고 있다. 2015.05.29/뉴스1 ⓒ News1

(울산=뉴스1) 이상길 기자 = 울산대교 및 염포산 터널이 11일 유료로 전환된 가운데 이젠 울산대교 전망대 개관 시점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당초 울산대교 전망대도 울산대교 및 염포산터널과 마찬가지로 1일 개관 예정이었으나 내부 공사가 다소 늦어지면서 개관이 지연되고 있다.

11일 뉴스1 취재결과 내부공사도 거의 마무리돼 사업시행자의 기부채납을 기다리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당초 울산대교 전망대는 사업시행자인 울산하버브릿지(주)가 홍보관을 지어 울산시에 기부 채납할 예정이었으나 시와 동구청의 요청으로 전망대로 변경됐다.

그로 인해 투입 예산도 확대됐는데 홍보관 건립 계획 시 울산하버브릿지(주)가 부담키로 했던 23억원에 울산시 예산 36억원이 추가로 투입됐다.

홍보관에서 전망대로 확대되면서 내부에는 전시실 외 카페테리아와 매점, 전망실, 전망데크 등이 추가로 들어서게 됐다. 내부 시설 중 카페테리아와 매점은 위탁 운영될 계획이다.

울산시 관계자는 11일 오전 뉴스1과의 전화통화에서 “울산대교 전망대의 경우 내부공사도 거의 끝난 것으로 알고 있다”며 “사업시행자의 기부채납을 기다리고 있다. 현재 사업시행자가 기부채납 서류를 준비 중으로 오늘이나 내일 중으로 기부채납이 이뤄질 것”이라고 밝혔다.

또 “기부채납이 되면 울산시 공원과로 갔다가 동구청으로 시설이 이관된다”며 “따라서 전망대는 늦어도 이달 안으로는 개관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하지만 개관해도 전망실과 전망데크, 전시실 등만 정상적으로 운영되고 카페테리아와 매점 은 위탁자 선정 및 인테리어 공사가 필요한 만큼 더 늦어질 전망이다.

전망대 개관을 앞두고는 전망대가 몰고 올 관광객 규모에도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이렇다 할 전망대가 없는 울산에서 울산대교 전망대는 울산 전역을 한눈에 볼 수 있는 만큼 완공되면 관광객들로 붐빌 것으로 예상된다.

동구청 관계자는 “대교 전망대 개관을 앞두고 구청에서도 동구로 몰려들 관광객들을 적잖게 기대하고 있다”며 “또 전망대가 개관되면 관광수요로 인해 울산대교 이용도 다소 늘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총 사업비 59억원이 투입된 울산대교 전망대는 동구 방어동 산 410번지 일원에 지상 4층, 높이 63m로 건립돼 동구의 새로운 랜드마크로 자리 잡을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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