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진보당, '민영화반대운동본부' 결성
- 이상길 기자

(울산=뉴스1) 이상길 기자 = 울산 통합진보당이 ‘민영화반대운동본부’를 결성하고 민영화 저지에 보다 적극적으로 나서기 시작했다.
통합진보당 울산시당(위원장 김진석)은 23일 오후 1시30분 울산시청 정문 앞에서 민영화반대운동본부 출범 기자회견을 갖고 “국민은 ‘민영화’가 아니라 ‘복지’를 원한다”며 민영화 저지를 위해 목소리를 더욱 높였다.
통합진보당 6·4지방선거 울산시장후보인 이영순 전 의원은 “박근혜 정부와 새누리당이 대한민국 재산을 마음대로 팔아넘기고 있다”며 “수서발 KTX를 ‘주식회사’에 넘기더니 이제는 국민건강권을 위협하는 ‘의료민영화’마저 강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 “지난해 12월13일 박근혜 정부는 ‘보건의료분야 제4차 투자활성화대책’이라는 미명 아래 의료법인의 영리 자회사 설립을 허용하고 부대사업을 전면 확대하겠다고 밝혔다”며 “이에는 의료법인의 인수 및 합병과 영리법인약국 허용 등도 포함됐다. 국민 부담을 높이고 투자자와 민간기업의 배를 불리는 악독한 민영화”라고 지적했다.
아울러 “박근혜 정부는 심지어 교육도 민영화 대상목록에 올렸다”며 “박근혜 대통령은 6일 신년기자회견에서 청년 고용창출이라는 허울 좋은 명목으로 ‘보건의료’와 ‘교육’까지 규제를 풀겠다고 강조했다”고 설명했다.
이 전 의원은 “민영화, 아니 더 정확히 공공재의 ‘사영화’는 결국 국민재산을 팔아 일부 대기업의 배만 더 불리겠다는 계획”이라며 “이에 통합진보당 울산시당은 ‘민영화반대운동본부’를 결성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박근혜 정부와 새누리당은 당장 의료민영화를 중단하라”며 “오히려 건강보험 보장성을 확대하고, 공공의료기관을 확충하는 것이 국민을 위한 길”이라고 지적한 뒤 “통합진보당 민영화반대운동본부가 민영화 저지의 선두에 나서겠다”고 엄포했다.
lucas0213@naver.com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