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원구, 헷갈리는 성북역→광운대역으로 개명

서울 노원구(구청장 김성환)는 지난해 12월 코레일에서 열린 역명심사위원회에서 성북역을 광운대역으로 변경하는 안건이 통과돼 이제 국토해양부 고시만 남겨둔 상태라고 10일 밝혔다.

경원선 성북역은 행정구역상 노원구 월계동에 위치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성북구 혹은 성북동에 소재하는 것으로 오인하는 사례가 많아 지역 주민들이 역명변경 요청을 계속 해왔다.

노원구는 2011년 8월 22일부터 9월 21일까지 주민공모를 실시해 주민 다수가 제안한 역명인 광운대역을 '노원구 지명위원회'에 상정하여 '광운대역'을 1순위로 의결하고 한국철도공사(코레일)에 역명개정을 제안했다.

코레일 측은 지난해 12월 26일 역명심의위원회에서 노원구 제안의 적합성이 높다고 판단해 광운대역으로 의결했다.

김성환 구청장은 "그동안 성북역이 노원구에 있으면서도 성북역으로 불리어 주민들이 성북으로 혼동하는 경향이 많았다"며 "이번 역명변경으로 이지역이 앞으로 동북권을 대표하는 신경제 거점으로 거듭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cho0408@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