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공공청사 옥상에 연간 1600가구 사용하는 발전소 건립

서울시는 시내 공공청사 옥상에 연간 1600가구가 사용가능한 태양광 발전소를 세운다고 13일 밝혔다.
시는 이를 위해 공공청사의 옥상과 아리수센터 등의 공간을 태양광 발전사업자에게 낮은 비용으로 제공하고 에너지조례를 개정해 공유재산 사용료를 연간 5% 수준에서 1%로 대폭 경감했다.
시에 따르면 시범사업이 추진되는 곳은 영등포 및 암사아리수 정수센터, 강남자원회수시설 등 환경기초시설 3개소와 강서농산물도매시장 및 서울여성능력개발원 등 공공청사 5개소 등 8개소 지붕 4만 5555㎡이다.
여기서 예상되는 발전량은 연간 5750MWh로 1600가구가 사용할 수 있는 규모다.
특히 태양광 발전여건이 우수한 영등포, 암사아리수 정수센터, 강남자원회수시설은 나눔발전소로 운영해 발전사업자가 발전 수익의 일정부분을 해당 지역 주민들의 에너지복지를 위해 사용키로 했다.
시 관계자는 "향후 시민이 참여해 협동조합형태로 태양광발전소를 운영할 수 있도록 소규모 발전소 부지도 인터넷을 통해 제공하는 햇빛장터를 준비중에 있다"며 "수익성이 높은 태양광 발전사업에 자금 여력이 있는 발전자회사나 기업 등의 적극적인 투자를 유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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