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워드]서울시 4분의 3크기의 세종특별자치시

1일 세종특별자치시로 출범한 '세종신도시'는 충남 연기군 전역(361.4㎢)과 공주시 일부(77.6㎢) 및 청원군 일부(27.2㎢)를 편입하고 3개 시·군과 1개 읍, 119개 리를 포함한 총 465.23㎢ 규모로, 서울시의 4분의 3 크기다.

중심부엔 원수산(연기군 남면에 위치)이 있으며 미호천과 금강이 합류하는 지점 및 대전과 청주로 부터 10㎞거리에 위치해 있다.

동쪽으론 경부고속철도와 경부선 및 경부고속도로가, 서쪽으론 대전 - 당진 고속도로가 지나간다. 여기에 청주공항이 반경 24km거리에 위치해 있다.

이 곳에는 국무총리실 등 9부 2처 2청을 포함해 36개 중앙부처가 2014년까지 순차적으로 이전하게 된다.

1단계 이전 기관은 국무총리실, 기획재정부, 공정거래위원회, 국토해양부, 환경부, 농림부 등으로 2012년까지 이전한다.

교육과학기술부, 문화체육관광부, 지식경제부, 보건복지부, 고용노동부, 국가보훈처 등 2단계 이전기관은 2013년까지 법제처, 국민권익위원회, 국세청, 소방방재청 등 3단계 이전기관은 2014년까지다.

정부출연 연구기관의 경우 국토연구원, 한국개발연구원, 한국법제연구원, 한국조세원연구원 등이 2013년까지, 과학기술정책연구원과 한국직업능력개발원, 한국노동연구원 등 12개 기관은 2014년까지 이전하게 된다.

국무총리실을 포함한 중앙행정타운은 현재 공사가 한창 진행중에 있으며 11월 완공 예정이다.

이곳엔 2014년까지 1만 4000여명의 공무원이 옮길 예정인 가운데 세종시 인구는 올해 말까지 2만명, 완공시점인 2030년에는 50만명으로 늘어날 것으로 정부측은 예상하고 있다.

작년 12월부터 입주가 시작된 세종시 첫마을 아파트단지에는 현재 2000여명이 입주한 상태며, 세종시는 2030년까지 주택 20만호를 건설할 예정이다. 현재 분양된 아파트는 2만 3000여 가구다.

세종시는 인구가 적은만큼 시·군·구 등 기초지방자치단체를 두지 않는 단층제 자치단체로 운영되며 광역·기초사무를 동시에 수행한다. 행정구역은 기존 '1읍 11면'에서 '1읍 9면 14동'으로 변경된다.

조직은 1실 3국 1본부 25과 100담당으로 확정됐으며 인허가와 관련된 각종 등록 승인 기관은 세종시장 또는 중앙부처가 맡게 된다.

pjy1@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