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위기청소년 가족에 마음회복 지원…첫 '가족동행캠프'
숲 치유·농촌체험 등 운영
- 이비슬 기자
(서울=뉴스1) 이비슬 기자 = 서울시가 정서·관계에 어려움을 겪는 청소년의 회복을 가족까지 연계하기 위해 올해 처음 부모와 자녀가 함께 참여하는 '가족동행캠프'를 운영한다.
서울시는 행복동행학교 가족지원 과정인 가족동행캠프를 10~11월 목동·마포·광진·성북청소년센터에서 총 120명을 대상으로 진행한다고 11일 밝혔다.
캠프는 가족 공동 미션과 감정 표현·대화, 협동 활동, 휴식·치유 프로그램 등을 통해 부모와 자녀가 서로의 생각을 이해하고 관계를 회복하도록 돕는다.
성북센터는 강원 영월에서 숲 치유와 쿠킹클래스를, 마포센터는 충남 청양에서 자녀 이해 특강과 가족사진 미션 등을 진행한다. 광진센터는 경기 가평에서 사찰 마음집중 활동과 '가족마음사진관'을, 목동센터는 경기 연천에서 고구마 수확과 보리빵 만들기 등 농촌체험을 운영한다.
대상은 서울에 거주하는 14~19세 청소년 가족으로 오는 14일부터 모집한다. 행복동행학교 참여 가족과 사회적 배려 대상 가족, 고립·은둔 등 어려움을 겪는 청소년 가족을 우선 선발한다.
이해선 서울시 평생교육국장은 "청소년이 가정에서 이해와 지지를 받을 때 일상의 변화로 이어질 수 있다"며 "가정이 청소년의 회복을 받쳐주는 힘이 되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b3@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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