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작구, 경찰과 AI로 실종자 찾는다…CCTV 4328대 공동 활용

관내 CCTV로 24시간 관제…AI로 인상착의 분석

지난 27일, 동작구청에서 열린 ‘동작구청-동작경찰서 CCTV통합관제센터 업무협약식’에서 류삼영 동작구청장과 김두성 동작경찰서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동작구 제공)

(서울=뉴스1) 한지명 기자 = 서울 동작구와 동작경찰서가 인공지능(AI)으로 폐쇄회로(CC)TV 영상 속 실종자의 인상착의를 찾아내는 시스템을 함께 활용한다.

동작구는 지난 27일 동작경찰서와 CCTV통합관제센터 업무협력 강화를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동작구 CCTV통합관제센터는 관내 1274곳에 설치된 CCTV 4328대를 24시간 경찰과 함께 모니터링하고 있다. 범죄나 재난 등 긴급상황이 발생하면 영상을 확인해 경찰 등 관계기관의 대응을 지원한다.

구와 경찰은 이번 협약을 통해 '실종자고속검색시스템'을 공동 활용한다. 이 시스템은 CCTV에 찍힌 실종자의 옷차림과 인상착의 등을 AI로 분석해 관련 영상을 빠르게 찾아내는 방식이다.

영상정보의 이용과 관리 기준도 구체화했다. 양 기관은 2015년부터 CCTV통합관제센터 운영과 영상자료 이용 등에 협력해 왔으며, AI 기술 도입 등 관제 환경이 달라지면서 기존 협약을 손봤다.

류삼영 동작구청장은 "AI 등 최신 기술을 활용해 실종자 수색과 각종 긴급상황에 보다 신속하게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hjm@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