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구, 8월까지 배달 등 노동자 쉼터 토요일까지 확대 운영
- 이비슬 기자

(서울=뉴스1) 이비슬 기자 = 서울 성동구가 여름철 폭염으로부터 필수·플랫폼 노동자를 보호하기 위해 7월과 8월 두 달간 '성동 필수·플랫폼 노동자 쉼터'를 토요일까지 확대 운영한다.
성구는 기존 평일 운영에 더해 7~8월 매주 토요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2시까지 쉼터를 추가 개방한다고 8일 밝혔다.
쉼터는 근무지가 특정되지 않아 이동하며 일하는 필수·플랫폼 노동자의 휴식과 근로환경 개선을 지원하기 위해 성수일로 111에 마련한 공간이다.
지난해 8월 한 달간 토요일 시범 운영한 결과 이용자 만족도가 높고 운영 기간 확대 요청도 이어져 올해는 주말 운영 기간을 두 달로 늘렸다.
쉼터에서는 적정 온·습도를 유지하고 얼음 생수를 제공한다. 개인 휴게실 안마의자와 휴대전화 충전시설도 이용할 수 있다.
올해 상반기 이용자 만족도 조사 결과 종합 만족도는 96%를 기록했다. 이용자 55%는 주 3회 이상 쉼터를 찾는 것으로 나타났다.
매월 둘째·넷째 주 목요일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노무·심리 상담도 운영한다. 방문하거나 성동구청 누리집 신속예약시스템에서 신청할 수 있다.
유보화 성동구청장은 "여름철 폭염으로부터 필수·플랫폼 노동자들의 건강을 보호하기 위해 토요일 확대 운영을 추진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현장의 목소리를 적극 반영해 노동자들이 안전하고 편안하게 이용할 수 있는 쉼터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b3@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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