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대문구, 중동발 경제 불안 대응 '민생안정 TF' 가동
25억 규모 특별보증 소상공인 지원
- 이비슬 기자
(서울=뉴스1) 이비슬 기자 = 서울 서대문구는 중동 정세 장기화에 따른 유가 상승과 물가 변동 등 민생경제 불안에 대응하기 위해 '비상경제 민생안정 TF'를 구성하고 운영한다고 31일 밝혔다.
TF는 경제대책·에너지관리·민생안정 등 3개 분야 특별반으로 구성했다. 사재기 대응과 소비 위축 최소화, 지역경제 안정 등을 목표로 현안을 실시간 점검한다.
구는 먼저 경제 분야에서 소상공인과 중소기업 지원을 확대한다. 총 325억 원 규모의 특별보증과 30억 원 규모의 중소기업 육성기금 융자를 지원한다.
경영난 기업에는 지방세 납부 기한 연장과 징수·체납처분 유예, 감면 등을 시행한다. 생활물가 안정을 위해 생필품 26개 품목에 대한 가격 모니터링도 강화한다.
에너지 분야에서는 주유소 점검을 강화했다. 서울시와 함께 관내 14개 주유소를 전수 점검했고 석유제품 최고가격제 시행 이후 가격 하락률이 낮은 주유소를 대상으로 추가 현장 점검을 진행 중이다.
공공부문 에너지 절감도 병행한다. 차량 5부제를 시행하고 공공청사 에너지 절감 대책을 추진하고 있다.
민생안정 분야에서는 종량제봉투 사재기 방지를 위해 판매점 현장 점검과 수급 상황 일일 모니터링을 실시한다.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냉·난방비와 전기요금 지원도 추진한다.
이성헌 서대문구청장은 "중동 상황으로 인한 불안 심리가 확산하지 않도록 주민 일상을 지키는 데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b3@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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