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의회, 김태균 서울교통공사 사장 후보자 청문보고서 채택

김태균 서울교통공사 사장 후보자 2025.12.2 ⓒ 뉴스1 임세영 기자
김태균 서울교통공사 사장 후보자 2025.12.2 ⓒ 뉴스1 임세영 기자

(서울=뉴스1) 이비슬 기자 = 서울시의회 서울교통공사 사장 후보자 인사청문 특별위원회는 김태균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 경과보고서를 채택했다고 25일 밝혔다.

특별위원회는 전날(24일) 열린 인사청문회에서 김 후보자의 경영 비전·정책 수행 능력·시민 안전 확보 의지를 검증하고 보고서를 의결했다.

청문회에서는 서울교통공사의 만성 적자 구조 개선과 노후 시설 교체 등 핵심 현안이 집중적으로 다뤄졌다.

위원들은 △재정 적자 구조 개선 △철도 안전 관리 체계 강화 △노사 관계 정립을 포함한 주요 과제에 대해 구체적인 정책 방향과 실행 의지를 점검했다.

김 후보자는 서울시에서 30여년간 근무하며 주요 보직을 거친 행정 전문가로 평가된다.

특별위원회는 김 후보자가 기획조정실장 등을 지내며 축적한 조직 관리 능력과 정책 결정 경험이 공사의 경영 효율성과 서비스 질 개선에 기여할 것으로 판단했다며 전문성과 책임감을 높이 평가해 경과보고서를 채택했다고 설명했다.

이경숙 위원장은 "서울교통공사는 대규모 적자와 안전 문제, 노사 갈등 등 해결해야 할 과제가 많다"며 "신임 사장은 시민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지하철 환경을 만들고 과감한 경영 혁신으로 신뢰 회복에 나서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청문회 과정에서 제기된 현장 목소리와 우려를 경영 전략에 반영해 시민 눈높이에 맞는 공사를 만들어달라"고 당부했다.

서울시의회 인사청문회 조례에 따르면 인사청문회를 마친 날부터 3일 이내에 인사청문경과보고서를 의장에게 제출해야 한다. 인사청문특위 위원장은 인사청문경과를 본회의에 보고해야 하며 서울시의장은 인사청문 경과가 본회의에 보고된 즉시 인사청문경과 보고서를 시장에게 송부해야 한다.

b3@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