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교통약자 위한 '동행 충전기' 100기 설치
조작부 높이 낮추고 화면 확대
- 이비슬 기자
(서울=뉴스1) 이비슬 기자 = 서울시는 교통약자의 전기차 이용 편의를 높이기 위해 '동행 충전기' 100기를 설치한다고 24일 밝혔다.
시는 올해 12억 1500만 원을 투입해 급속 10기, 완속 90기 등 총 100기를 설치할 계획이다.
동행 충전기는 장애인·어르신 등 이용 편의를 고려해 조작부 높이를 기존 120~160㎝에서 80~120㎝로 낮췄다. 화면과 글자 크기도 약 2배 확대해 가독성을 높였다.
충전기는 장애인시설·어르신시설 등 교통약자 이용 시설을 대상으로 무상사용 부지를 공모해 설치한다. 사회복지시설과 장애인 거주지 등이 대상이며 서울시 누리집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서울시는 이날 기아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전기차 충전 인프라 확대와 이동 편의 개선을 위해 협력한다. 휠체어 이용자가 탑승 가능한 전기차 'PV5 WAV'를 구매한 시설이나 가구에도 동행 충전기 설치를 지원한다.
권민 서울시 기후환경본부장은 "전기차 대중화의 완성은 교통약자가 불편 없이 충전기를 이용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것"이라며 "충전 사각지대를 해소해 모두가 이용할 수 있는 친환경 교통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b3@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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