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TS 비춘 광화문스퀘어…6월 월드컵 응원전으로 열기 잇는다

2033년까지 미디어아트 플랫폼 확대

광화문스퀘어 BTS 스페셜필름 송출(종로구 제공)

(서울=뉴스1) 이비슬 기자 = 서울 종로구는 광화문에서 열린 그룹 방탄소년단(BTS) 컴백 공연을 초대형 미디어 무대로 구현한 광화문스퀘어를 2033년까지 확대 운영한다고 24일 밝혔다.

광화문광장과 세종대로 일대 약 22만㎡에 첨단 미디어 광고매체를 확충해 권역 전체를 활용하는 미디어아트 플랫폼으로 발전시킨다는 계획이다.

앞서 구는 지난 21일 광화문스퀘어 옥외광고물 자유표시구역에서 열린 BTS 공연에서 미디어 전광판을 유기적으로 연결해 공간 전체를 하나의 무대로 확장했다.

코리아나호텔·KT WEST·동아일보·세광빌딩 등 주요 건물 전광판을 연계해 연출했으며 공연 전에는 경복궁 스페셜 필름을 10개 미디어 매체로 송출해 분위기를 끌어올렸다.

이번 행사는 전광판을 통합 플랫폼으로 운영하는 기술력과 종로구·민관협의체·서울시 협력이 결합한 결과로, 대형 문화 콘텐츠 구현이 가능한 기반을 입증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정문헌 종로구청장은 "광화문스퀘어가 역사와 기술이 결합한 K-컬처 플랫폼으로 도약하는 계기가 됐다"며 "6월 붉은악마 월드컵 응원전 등 다양한 행사를 통해 세계가 주목하는 미디어아트 중심지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b3@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