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세훈, 소공동 화재 점검…"밀집구조 숙박시설 소화설비 보강"

오세훈 서울시장이 16일 중구 소공동 소재 복합건축물 화재 현장을 찾아 피해 상황을 살피고 있다.(서울시 제공)
오세훈 서울시장이 16일 중구 소공동 소재 복합건축물 화재 현장을 찾아 피해 상황을 살피고 있다.(서울시 제공)

(서울=뉴스1) 이비슬 기자 = 오세훈 서울시장이 16일 오후 중구 소공동 복합건축물 화재 현장을 찾아 피해 상황과 인근 소규모 숙박시설 화재 안전관리 실태를 점검했다.

이날 오 시장은 "이번 화재로 부상을 입고 치료를 받고 계신 분들의 빠른 쾌유를 바란다"며 "서울시는 이번 사고를 매우 엄중하게 받아들여 객실 밀집구조로 인해 화재 시 대피가 어려운 숙박시설에 대한 소화설비 보강 필요성을 관계기관과 면밀하게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간이스프링클러와 자동확산소화기 설치 지원 등 화재 초기 대응력을 높일 수 있는 보완 대책도 살펴보겠다"며 "서울을 찾은 모든 분이 안심하고 머물며 도시를 즐길 수 있도록 안전관리에 한 치의 빈틈도 두지 않겠다"고 했다.

서울시는 지난 14일 발생한 화재와 관련해 건물에 숙박 중이던 외국인 관광객 등 피해자 보호를 위해 인근 호텔 17개 객실을 활용한 임시주거시설을 제공하고 부상자 병원 이송 지원을 포함한 긴급 보호 조치를 이어가고 있다.

오는 19일까지 서울 시내 소규모 숙박시설 357곳에 대한 화재안전조사를 완료하고 외국인관광 도시민박업소·호스텔·한옥 체험업소 등 약 5500곳을 대상으로 화재안전 컨설팅을 실시한다

b3@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