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을기업의 날' 국민이 정한다…행안부, 날짜·의미 공모
전문가 심사 후 대국민 투표로 최종 확정
- 한지명 기자
(서울=뉴스1) 한지명 기자 = 행정안전부는 '마을기업'에 대한 국민의 이해를 높이고 활동을 활성화하기 위해 법정기념일인 '마을기업의 날'의 날짜와 의미를 국민이 직접 정하는 대국민 공모를 진행한다고 26일 밝혔다.
마을기업은 주민이 지역 자원을 활용한 수익사업을 통해 소득과 일자리를 창출하고 지역 문제를 해결하는 마을 단위 기업이다. 2011년 시작된 이후 2024년 말 기준 전국에서 1726개가 운영 중이다.
마을기업의 날은 지난해 8월 제정된 '마을기업 육성 및 지원에 관한 법률' 제14조에 따라 국가기념일로 지정하도록 규정됐다.
이번 공모 주제는 '마을기업의 날(날짜와 의미)'이며 이달 27일부터 3월 11일까지 진행된다.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공모는 3단계로 진행된다. 1차로 국민이 생각하는 '마을기업의 날' 날짜와 의미를 제출하면, 2차로 3월 12일부터 13일까지 전문가 심사를 거쳐 5개의 후보를 선정한다. 3월 16일부터 20일까지 대국민 투표를 진행해 많은 선택을 받은 후보를 최종 확정한다.
시상은 제안 응모자와 투표 참여자를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이뤄진다. 전문가 심사로 선정된 5개 후보 날짜를 제안한 응모자 중 20명과 대국민 투표 참여자 중 100명을 추첨해 답례품을 지급할 계획이다.
최종 선정된 날짜는 3월 말 확정하며, 2026년 8월 제정·시행 예정인 시행령(안)에 반영해 마을기업의 날로 지정할 예정이다.
이방무 사회연대경제국장은 "마을기업이 지역에서 만들어 온 가치와 성과를 국민과 함께 기념하고, 관심과 공감대를 넓혀가는 출발점"이라며 "많은 국민이 마을기업의 날 제정에 관심을 가지고 적극적으로 참여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hj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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