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구, 소상공인 금융지원 강화…저금리 대출·보증 시행
융자 30억·특별보증 591억…지역화폐 161억 발행
- 이비슬 기자
(서울=뉴스1) 이비슬 기자 = 서울 강동구는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자금 부담 완화를 위해 금융 지원을 확대한다고 30일 밝혔다.
구는 중소기업 육성기금 융자지원 사업을 통해 총 30억 원 규모의 사업자금을 대출할 예정이다. 상반기에는 21억 원 집행을 목표로 한다.
대출 한도는 최대 2억 원, 금리는 연 1.5%이며 1년 거치 후 3년 균등 분할상환 방식이다. 중도상환수수료 면제와 원금 분할상환 횟수 확대 등으로 금융 부담을 낮췄다.
특별신용보증 대출 지원사업도 역대 최대 규모로 확대한다. 서울신용보증재단이 발행하는 보증서를 통해 담보 없이 저금리 대출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구 예산과 하나·우리·국민·신한은행 협력을 통해 약 591억 원 규모의 재원을 마련했으며 담보 없이 저금리 대출을 지원한다.
대출 한도는 최대 7000만 원으로, 구정 및 지역사회 공헌자는 최대 1억 원까지 가능하다. 금리는 약 2.5% 수준이며 상환은 1년 거치 후 3~4년 분할 상환이다.
구는 다음 달 9일 서울신용보증재단과 금융기관 간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이틀 뒤인 11일부터 신청을 받는다. 2월 말부터는 권역별 현장 접수처를 운영해 상담과 신청을 동시에 진행할 예정이다.
골목상권 중심의 소비 회복을 위한 정책도 병행한다. 구는 설 명절을 비롯해 상반기 중 강동사랑상품권 140억 원, 강동땡겨요상품권 21억 원을 포함해 총 161억 원 규모의 지역화폐를 조기 발행할 예정이다.
이수희 강동구청장은 "금융지원과 지역화폐 발행을 상반기에 집중해 상권이 버틸 수 있는 시간을 만들고, 회복의 계기를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b3@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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