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 삶 변화시킨 서울시 지역사회서비스 우수기관 6개 시상

 (서울시복지재단 제공)
(서울시복지재단 제공)

(서울=뉴스1) 권혜정 기자 = 서울시복지재단 산하 서울시 지역사회서비스지원단은 2일 프란치스코 교육회관 산다미아노에서 '2025년 서울시 지역자율형 사회서비스투자사업 성과공유회'를 개최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성과공유회에서는 지역사회서비스 제공을 통해 이용자의 삶에 변화를 이끌어낸 6개 우수 제공기관 및 성공적으로 지역사회서비스 사업을 추진한 우수 자치구 5곳에 대한 시상식 및 우수사례 발표가 진행됐다.

우수사례 수상기관은 △최우수상 무지개마을(정신건강토탈케어서비스) △우수상 우리마음심리상담소(아동청소년심리지원서비스), 홍은종합사회복지관(일상돌봄서비스) △장려상 해빛아동청소년발달센터 마곡점(아동청소년심리지원서비스), 뉴힐링라이프재활운동센터 강동점(성인장애인맞춤운동서비스), 서대문종합사회복지관(일상돌봄서비스)으로 다양한 영역에서 시민의 삶을 실질적으로 개선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우수 사례는 △중독에서 회복해 금단유지와 사회공헌을 이룬 사례(최우수상, 무지개마을) △상실과 우울을 극복하고 진로 목표와 자립을 이루어낸 여고생 사례(우수상, 우리마음심리상담소) △심리적 위기에 처한 노인이 상담을 통해 일상을 회복한 사례(우수상, 홍은종합사회복지관) 등으로 지역사회서비스가 삶의 어려움을 겪는 시민에게 실질적 변화와 회복의 기회를 제공하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

최우수 기관에게는 서울시장상이, 우수·장려 기관에게는 서울시복지재단 대표이사상이 수여되었으며, 우수 자치구로는 최우수 노원구, 우수 강동구, 장려 양천구·강서구·영등포구 총 다섯 곳이 선정됐다.

유연희 지역사회서비스지원단장은 "이번 성과공유회는 사회서비스가 시민들의 삶을 어떻게 변화시키고 있는지를 보여준 뜻깊은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서비스 제공기관과의 협력 체계를 강화하고, 더 많은 우수사례가 나올 수 있도록 다각적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jung9079@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