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내년 서울숲 정원박람회에 'SOS마음의전화' 설치

서울 마포대교에 설치된 생명의 전화 앞으로 시민이 지나가고 있다.  2025.9.10/뉴스1 ⓒ News1 박지혜 기자
서울 마포대교에 설치된 생명의 전화 앞으로 시민이 지나가고 있다. 2025.9.10/뉴스1 ⓒ News1 박지혜 기자

(서울=뉴스1) 이비슬 기자 = 서울시는 생명보험사회공헌재단과 업무협약을 맺고 내년 서울숲에서 열리는 2026 서울국제정원박람회에서 'SOS마음의전화'를 갖춘 '마음정원'을 운영할 예정이라고 14일 밝혔다.

협약에 따라 내년 박람회 기간(2026년 5월 1일~10월 27일) 서울숲에는 재단이 운영하는 'SOS마음의전화'를 갖춘 마음정원을 설치한다. 마음정원에서는 시민이 전문 상담원과 통화하며 정서적 부담을 덜 수 있도록 지원한다.

생명보험사회공헌재단은 현재 한강 교량에서 SOS 생명의 전화를 운영하고 있다. 이번 협약을 통해 도심 속 마음건강을마음건강을 위한 SOS마음의전화를 정원박람회에서 처음 선보이게 됐다.

이수연 정원도시국장은 "정원의 긍정적 가치를 일상으로 확장하는 협력사업을 추진하고 시민 치유에 도움이 되는 박람회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b3@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