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아이 어린이집 어떤 곳일까"…서울시 '오픈데이' 운영
130개 어린이집 참여…내년부터 9월 셋째주 정례화
- 이비슬 기자
(서울=뉴스1) 이비슬 기자 = 서울시는 아이가 다니게 될 동네 어린이집 선생님과 시설, 놀이 프로그램을 미리 볼 수 있는 '서울시 어린이집 오픈데이'를 오는 19일부터 이틀간 130개 어린이집에서 진행한다고 3일 밝혔다.
서울시 어린이집 오픈데이는 지역 내 어린이집의 시설, 환경, 프로그램 등을 미리 살펴보고 어린이집 선택에 도움을 받을 수 있는 행사로 올해 2월 시범 운영을 시작했다.
앞서 21개 자치구 63개 어린이집에 열린 첫 번째 오픈데이에 총 483명의 양육자가 참여했으며 어린이집 선택에 도움이 되었다는 의견이 98.8%로 높게 나타났다.
그간 아이가 입소하기 전에는 양육자가 직접 어린이집을 볼 수 있는 기회가 많지 않았고, 자체 설명회를 여는 어린이집들도 입소가 정해진 원아의 부모만을 대상으로 하는 경우가 많았다.
서울시 어린이집 오픈데이는 지역 내 임산부 등 예비 엄마·아빠, 아이를 집에서 양육하고 있는 부모 등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오픈데이 참여 어린이집은 서울시 보육포털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참여를 희망하는 예비 양육자와 양육자는 오는 4일부터 10일까지 누리집에서 어린이집별 세부 진행 시간에 맞춰 신청하면 된다.
서울시는 내년부터 매년 9월 셋째 주에 서울시 어린이집 오픈데이를 정기 개최할 예정이다.
b3@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