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북구, 수유·인수동 복지 거점 '우리동네이음마루' 개소

이순희 강북구청장(강북구 제공)
이순희 강북구청장(강북구 제공)

(서울=뉴스1) 이비슬 기자 = 서울 강북구는 지역 복지 거점공간인 '우리동네이음마루' 운영을 시작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공간은 기존 번오마을종합사회복지관을 통해 복지 서비스가 닿기 어려웠던 수유동과 인수동 지역까지 복지 접근성을 넓히기 위해 조성했다.

번오마을복지관은 우리동네이음마루를 기반으로 복지 지원 활동에 나선다. 주민 누구나 방문할 수 있는 지역 거점으로도 활용할 예정이다.

지난 20일 열린 개소식에는 이순희 강북구청장을 비롯해 구의원, 서울시청, 동주민센터, 인근 복지관 관계자와 주민들이 참석했다.

행사에서는 공간 소개와 사업 안내, 디지털 AI 심리상담 모델 '쏙마음' 시연도 진행했다. 쏙마음은 주민의 정서적 안정을 돕는 디지털 기반 상담 모델이다.

이순희 강북구청장은 "주민들이 이곳에서 편안하고 즐거운 시간을 보내길 바란다"며 "구청도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b3@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