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9년 된 서소문고가차도, 다음 달 철거…공사 기간 약 1년

서울시청 전경. 2022.9.1/뉴스1 ⓒ News1 박지혜 기자
서울시청 전경. 2022.9.1/뉴스1 ⓒ News1 박지혜 기자

(서울=뉴스1) 장성희 기자 = 지어진 지 59년이 지나 안전 우려가 제기돼 온 서울 중구 서소문고가차도가 철거된다.

20일 서울시에 따르면 시는 다음 달부터 중구 서소문동과 중림동을 잇는 서소문고가차도를 철거할 예정이다.

서소문고가차도는 1966년 세워졌으며, 지난 2019년 콘크리트 일부가 고가 아래로 떨어지는 등 노후화 우려가 제기돼 왔다. 이후 실시된 시설물 정밀 안전진단에선 D등급을 받기도 했다.

공사 기간은 약 1년이 걸릴 예정이다. 이 기간엔 우회도로를 운영할 예정인데, 시는 분산 효과를 낼 대책을 검토할 방침이다.

grown@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