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고립예방센터, 정원박람회서 '외로움 없는 서울' 알린다
박람회서 홍보 및 체험 부스 운영
- 한지명 기자
(서울=뉴스1) 한지명 기자 = 서울시복지재단 고립예방센터(이하 센터)는 '외로움 없는 서울(약칭 외없서)' 대시민 캠페인을 이달부터 본격 추진한다고 5일 밝혔다. 시민 누구나 겪을 수 있는 외로움과 고립, 은둔 문제에 대한 사회적 인식을 높이고 이를 예방하기 위한 정책과 서비스를 널리 알리기 위함이다.
센터는 6월 6일부터 8일까지 서울국제정원박람회에 참여해 '참 외로울 땐, 정원에서 함께 해요'라는 주제로 정책 홍보존(알아보GO), 시민 참여존(참여하GO), 리워드존(충전하GO)으로 구성된 체험 부스를 운영한다.
홍보존에서는 정책 갤러리, 리플릿 배포, 포토존, 돌림판 퀴즈 등이 운영되고 참여존에서는 외로움 심리테스트와 스트레스 해소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리워드존에서는 외없서 굿즈 등 시민 리워드를 제공한다.
이달 10일부터 19일까지는 우아한형제들과 협력해 온라인 캠페인을 실시한다. 배달의민족 앱 이벤트 페이지에서 퀴즈를 풀면 포장 주문 시 사용할 수 있는 1000원 할인쿠폰이 제공되며 서울 지역 매장에 한해 매일 선착순 1000명까지 사용 가능하다.
시는 이번 캠페인을 통해 시민들의 외로움 인식을 전환하고 외출과 일상활동을 장려함으로써 고립·은둔으로의 진입을 예방하고자 한다. '외로움안녕120'은 365일 24시간 운영되는 전담 상담서비스로, 외로움 문제를 전문적으로 다루는 전국 최초의 공공 시스템이다.
이수진 서울시고립예방센터장은 "외로움은 누구나 겪을 수 있는 감정이지만 고립으로 가지 않기 위해선 사회적 관심이 필요하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온·오프라인 캠페인과 홍보를 통해 외로움을 편하게 이야기할 수 있는 환경 조성을 위해 힘쓰겠다"고 말했다.
hj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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