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15개 지자체와 청소년 역사·문화 교류사업
우호교류협약 지자체 상호 방문…운영 단체 모집
- 권혜정 기자
(서울=뉴스1) 권혜정 기자 = 서울시는 오는 5월부터 2023년 청소년 역사·문화교류 사업을 추진한다고 3일 밝혔다.
청소년 역사·문화 교류사업은 우호교류협력 자치단체와 서울시의 청소년이 서로의 지역을 방문해 각 지역의 역사와 문화를 체험함으로써 다양한 문화 및 전통에 대한 폭넓은 이해와 안목을 키우는 사업이다.
시는 올해 실내 마스크 착용의무 해제 등 코로나19 방역 완화에 따라 해당 사업을 15개 자치단체, 교류 청소년 1000명으로 각각 규모를 확대해 운영한다. 교류 지역은 △광주광역시 △경상북도 △전라남도 △원주시 △고령군 △상주시 △울진군 △거제시 △정읍시 △거창군 △부안군 △고창군 △진안군 △구례군 △영암군 등이다.
시는 오는 9일까지 청소년 역사·문화 교류사업을 운영할 단체를 모집한다. 선정된 단체는 교류 자치단체 중 1곳과 협력해 교류일정 및 프로그램 등을 포함한 사업계획을 수립하고 5월 이후 각 운영단체에서 참여할 청소년을 모집한다.
운영단체 신청자격은 서울시 소재 비영리단체 중 청소년사업을 주요 사업으로 하는 단체 또는 최근 3년간 청소년 관련 사업실적이 있는 단체다. 6일부터 9일까지 서울시청 청소년정책과를 방문하거나 우편으로 신청하면 된다.
이회승 서울시 평생교육국장은 "지난 3년 동안 코로나19로 청소년 체험활동도 많이 줄어든 상황"이라며 "이번 교류사업을 통해 청소년들이 낯선 지역의 역사와 문화를 체험하며 시야를 넓히는 계기를 마련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jung9079@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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