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원순 "개성공단 기업인 피·땀 희생 안타까운 심정"
"개성공단, 국가적으로 남북 화해협력 총아 구축해"
박원순 서울시장은 21일 개성공단 폐쇄와 관련, "개성공단 입주기업인들이 흘린 피와 땀이 희생을 치르게 된 점에 대해 참으로 안타까운 심정"이라고 말했다.
박 시장은 이날 서울시청 8층 간담회장에서 서울 소재 개성공단 입주기업 대표 7명과 간담회를 갖고, "개성공단은 인건비 등이 한계에 처한 상황에서 기업들이 북한에 진출해 진출해 경영상 애로를 해소하고 국가적으로도 남북한 화해 협력 총아를 구축하는 데 굉장히 큰 역할을 했다"며 이 같이 밝혔다.
그는 "갑자기 일어난 일이고 (북측과)협상이나 대화가 원활히 추진되지 않은 상황이었다"며 "기업이라는 게 마치 생명과 같아서 잠시도 끊을 수 없는 것인데, 이런 상황에 대한 정신적 고통에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서울시 입장에서 도울 수 있는 것들을 파악해 도울 수 있는 것들은 가능하다면 도와드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덧붙였다.
서울시는 개성공단 가동 잠정중단 이후 서울 소재 3개 기업에 대해 1억9000만원의 지방소득세 납기일을 연장한 데 이어 9일~10일 이틀간 49개 기업을 대상으로 실태조사를 실시한 바 있다.
pjy1@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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