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민 흡연율 감소…여성은 증가 추세

서울연구원 자료 © News1

서울에 거주하는 20세 이상 성인 흡연율이 감소한 반면 여성 흡연율은 소폭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21일 서울연구원이 통계청의 지난해 사회조사 자료를 분석한 결과 20세 이상 서울시민의 흡연 비율은 23.0%로 2003년에 비해 5.6%p 감소했다. 흡연자의 하루 평균 흡연량도 14.6개피로 2003년 대비 4.1%p 줄었다.

흡연자 중 남성의 흡연비율과 흡연량은 2003년에 비해 각각 12.0%p, 3.3%p 줄었다. 지난해 남성 흡연율은 42.7%로 2010년 46.1%, 2008년 47.6%, 2006년 52.6%, 2003년 54.7%와 비교하면 점차 감소 추세다.

반면 여성의 흡연비율과 흡연량은 늘었다. 지난해 여성 흡연자 비율은 4.7%로 2010년 3.3%에 비해 1.4%p 늘었고, 흡연량도 하루 9.7개피에서 11.3개피로 늘었다. 서울 여성 흡연율은 전국에 비해 높은 편이다.

최근 1년간 금연을 시도한 사람은 44.8%로 전체 흡연자의 절반 가까이나 됐다. 금연에 어려운 이유로는 ‘스트레스’ 때문이라고 답한 사람이 전체의 61.1%를 차지했고 뒤를 이어 ‘습관’(28.6%), ‘타인이 피우는 것을 보면 피우고 싶어서’(5.4%), ‘금단증세’(4.7%), ‘기타’(0.2%) 순이었다.

jepoo@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