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장사들 괴산에 떴다…추석 장사씨름대회 개막
여자부 예선전 시작으로 11일까지 7일간 모래판 명승부 돌입
8일 개회식·주요 체급 장사결정전 KBS 전국 생중계
- 이성기 기자
(괴산=뉴스1) 이성기 기자 = '2026 괴산 추석 장사씨름대회'가 5일 충북 괴산문화체육센터에서 개막해 일주일간의 열전에 돌입했다.
대회 첫날인 이날 여자부 예선전이 치러진 경기장은 전국에서 모인 35개 팀 선수의 팽팽한 기 싸움과 관람객의 환호로 가득 찼다. 각 실업팀 소속 선수들은 명예를 걸고 갈고닦은 화려한 기술을 선보이며 모래판을 뜨겁게 달궜다.
대회 열기는 오는 8일 오후 2시 10분에 열리는 공식 개회식을 기점으로 절정에 달할 전망이다. 개회식을 포함한 남녀부 주요 장사결정전은 KBS와 KBSN 채널을 통해 전국에 생중계돼 연휴를 앞둔 전 국민의 이목을 괴산으로 집중시킬 예정이다.
전국의 선수단, 가족, 관람객 등 관계자들이 괴산을 찾으면서 지역 상권도 활기를 띠고 있다.
지역 음식점과 숙박업소 등은 대회 특수를 톡톡히 누리고 있으며, 괴산군씨름협회와 지역 업체 20여 곳이 뜻을 모아 냉장고, 세탁기, TV 등 푸짐한 경품을 후원해 매일 현장 추첨 이벤트를 진행하는 등 축제 분위기를 고조시키고 있다.
대한씨름협회 주관으로 가수 정미애, 반가희 등의 축하 공연도 마련했다.
군은 일주일간의 성공적인 대회 운영으로 민족 고유의 스포츠인 씨름의 묘미를 알리고 맑은 자연과 관광명소 등 지역 특유의 매력을 전국에 확실히 각인시킬 방침이다.
송인헌 군수는 "전국 최고의 장사들이 펼치는 명승부가 괴산의 가을을 뜨겁게 달구고 있다"며 "괴산을 방문한 모든 분이 짜릿한 경기를 만끽하고 아름다운 지역 명소를 둘러보며 소중한 추억을 가득 담아가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괴산군은 11월 5일부터 8일까지 나흘간 유기농엑스포광장 일원에서 '2026 괴산김장축제'를 개최해 지역의 역동적인 분위기를 계속해서 끌어올릴 계획이다.
sklee@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