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군 결혼이민자 12명 이중언어 강사 자격 취득

가족센터 꿈을 job자!' 프로그램 참여 후 자격시험 응시 전원 합격

진천군 가족센터 '꿈을 job자' 프로그램 수료식.(진천군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2026.10.2/뉴스1

(진천=뉴스1) 이성기 기자 = 충북 진천군 가족센터는 2일 다문화 미래 설계 프로그램 '꿈을 job자!'에 참여한 결혼이민자 12명이 이중언어 강사 자격증을 취득했다고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결혼이민자 여성의 취업역량을 강화하고 경제적 자립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한국에 정착한 지 2년 이상 된 진천군 거주 결혼이민자 여성 15명을 대상으로 지난 7월 16일부터 8월 31일까지 운영했다.

교육은 △교수법 △강의계획서 작성 △교구·프레젠테이션 자료 제작 △실전 강의 시연과 피드백 등 이중언어 강사 활동에 필요한 실무 중심 과정으로 진행했다.

마지막 회기에는 센터 프로그램실에서 이중언어 강사 자격시험을 치렀다. 시험에 응시한 12명 모두 합격했다.

가족센터는 이날 프로그램 수료식을 열고 수료생 12명에게 자격증을 전달하고 그동안의 노력을 격려했다.

왕은영 센터장은 "결혼이민자들이 모국어와 문화적 강점을 활용해 새로운 진로를 설계하도록 지원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결혼이민자의 경제적 자립과 안정적인 지역사회 정착을 돕는 실효성 있는 취업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sklee@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