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청호 풍경 보며 태교"…옥천 천상의 정원 임산부 무료 입장

옥천 천상의 정원 모습.(옥천군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2026.10.1/뉴스1
옥천 천상의 정원 모습.(옥천군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2026.10.1/뉴스1

(옥천=뉴스1) 장인수 기자 = 수생식물원으로 대청호의 명소 가운데 하나인 충북 옥천의 '천상의 정원'이 이달부터 임산부 무료 입장 혜택을 제공한다.

1일 옥천군에 따르면 전국의 임산부 누구나 산모수첩이나 임산부 배려 엠블럼을 지참하면 '천상의 정원'을 무료로 입장할 수 있다.

옥천군 군북면 대정리에 있는 천상의 정원은 대청호의 수려한 풍경을 가장 잘 누릴 수 있는 옥천의 숨은 명소 중 하나다.

유럽의 고성을 연상시키는 절벽 위 아름다운 저택과 잘 가꿔진 정원이 호수와 어우러져 이국적인 분위기를 자아낸다. 정식 명칭은 수생식물학습원이지만 '천상의 정원'이라는 별칭으로 불린다.

대청호와 인접한 야산의 포도밭을 아름다운 정원으로 일군 이는 청주에서 목회를 했던 주서택 원장이다. 그가 이곳에서 주로 재배해 온 것은 수련과 연꽃을 비롯한 수생식물이다.

2008년에는 충북교육청이 이곳을 과학체험학습장으로 지정하면서 학생들을 위한 생태교육장으로 활용됐다. 이후 자연스럽게 입소문을 타고 알려지면서 탐방객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주 원장은 "임산부들이 자연 속에서 휴식하며 태교와 정서적 안정을 누릴 수 있도록 이 혜택을 기획했다"고 말했다.

jis4900@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