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작업 안전도 패션처럼…진천군, 농작업 런웨이서 '은상'

'벼농사의 모든 것' 주제로 안전 보호구·작업복 시연
농진청 주관 경연서 전국 11개 팀 중 차별화한 연출 눈길

진천군 농촌진흥청 농작업 런웨이서 은상 수상.(진천군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뉴스1

(진천=뉴스1) 이성기 기자 = 충북 진천군 농업기술센터는 농촌진흥청 농촌인적자원개발센터에서 열린 '2회 여성농업인 농기계 챌린지' 부대행사 '농작업 런웨이' 경연대회에서 은상을 수상했다고 11일 밝혔다.

농작업 런웨이는 농작업 복장과 보호구를 착용하고 안전 행동을 시연하는 국내 첫 이색 무대였다.

이 대회에는 전국에서 모인 농업인과 농업인 단체 회원 등 11개 팀(55명)이 참가해 개성 넘치는 안전 퍼포먼스를 선보였다.

진천군 참가팀은 지역 대표 특산물인 '벼'를 주제로 무대를 꾸몄다.

'벼농사의 파종부터 수확까지 안전에 대한 모든 것'을 콘셉트로 정하고 작업 단계별 필수 보호구와 작업복을 기발하게 표현해 관객과 심사위원의 호평을 받았다.

심사위원단은 진천군 팀에 대해 안전성과 기능성은 물론 디자인의 세련미, 현장 적합성, 표현력 등 전 분야에서 높은 점수를 부여했다.

특히 농업 현장에서 실질적으로 활용 가능한 실용성과 독창적인 연출을 완벽히 조화시켰다는 평가를 받았다.

장병옥 군 농촌지원과장은 "농업 현장에서 농업인 안전의 중요성이 날로 커지고 있는 시기에 이번 수상이 지역 농업인의 안전의식을 높이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며 "현장에서 체감할 수 있는 안전관리 지원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sklee@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