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군치매안심센터, 어르신 '치매 안심 재산 관리 서비스' 시행

치매·경도인지장애 진단받은 65세 이상 대상
어르신 경제적 학대 예방과 안정적 노후 보장

진천군, 치매 안심 재산관리서비스 안내문.(진천군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뉴스1

(진천=뉴스1) 이성기 기자 = 충북 진천군 치매안심센터는 어르신들의 재산을 안전하게 보호하기 위해 '치매 안심 재산 관리 서비스'를 시행한다고 31일 밝혔다.

이 서비스는 보건복지부와 국민연금공단이 시행하는 제도다. 어르신들이 인지능력 저하로 스스로 재산을 관리하기 어려운 상황에서 발생할 수 있는 사기나 경제적 착취 위험을 방지하기 위해 도입한 제도다.

요양비, 병원비, 생활비 등 필수 지출을 공공 신탁을 통해 체계적으로 관리해 안심하고 노후를 보낼 수 있게 돕는다.

지원 대상은 치매 또는 경도인지장애 진단을 받았거나 재산 관리가 필요한 65세 이상 어르신이다. 시범 운영 기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위탁할 수 있는 재산은 현금, 지명채권(임대차 보증금 반환 채권 등), 주택연금 등 현금성 자산이다. 위탁 재산 상한액은 최대 10억 원이다.

군 치매안심센터는 치매 조기 검진, 상담과 등록 관리 사업과 병행해 이 서비스 홍보를 강화하고 있다. 신청을 희망하면 국민연금공단과 연결해 접수부터 진행까지 전 과정을 밀착 지원한다.

군 치매안심센터 관계자는 "치매 안심 재산 관리 서비스를 통해 어르신들의 경제적 피해보상을 예방하고 안정된 노후를 보장하록 세심하게 살피겠다"며 "도움이 필요한 군민께서는 치매안심센터로 언제든지 문의해 달라"고 말했다.

sklee@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