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 청천 도원~송면 도로 예타 통과…국비 등 739억 투입

국지도 32호선 3.1㎞ 개량…괴산군 숙원 교통망 확충 청신호

국지도 32호선 괴산 청천 도원~송면 국지도 건설 위치도.(괴산군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뉴스1

(괴산=뉴스1) 이성기 기자 = 충북 괴산군은 '청천 도원~송면 국지도 건설'이 기획예산처의 6차 국도·국지도 건설계획 일괄 예비타당성조사를 통과했다고 27일 밝혔다.

이 사업은 국가지원지방도(국지도) 32호선 3.1㎞ 구간의 굴곡진 도로를 반듯하게 펴는 선형 개량에 중점을 둔 사업이다. 총사업비 739억 원을 투입한다.

이 구간은 그동안 선형이 불량하고 도로 폭이 좁아 통행 불편과 사고 위험이 제기돼 왔다. 이번 예타 통과로 오랜 교통 숙원을 해소할 추진 동력을 얻게 됐다.

공사를 완료하면 운전자의 피로도를 크게 덜고 쾌적하고 안전한 주행 여건을 제공할 수 있게 된다.

군은 지역 교통망 확충을 위해 중앙부처를 수시로 오간 끈질긴 발품 행정이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고 평가했다.

송인헌 군수도 지난 1월 19일 국토교통부를 방문해 도로국장과 국토교통부 장관 등을 면담하고 △청천 도원~송면 국지도 건설 △중부권 동서횡단철도 건설 등 괴산군 교통 인프라 확충의 당위성을 피력했었다.

이처럼 연초부터 국토부와 기재부의 문을 두드리며 지역 도로망 개선을 건의해 온 군의 노력이 이번 예타 통과라는 값진 결실로 이어졌다.

송인헌 군수는 "청천 도원~송면 구간의 예타 통과는 괴산군민의 오랜 염원과 공직자들의 끈질긴 노력이 함께 만들어낸 쾌거"라며 "국토부 등 중앙부처와 긴밀히 소통하며 남은 핵심 현안 사업도 차질 없이 추진해 괴산군의 교통 지도를 바꾸겠다"고 말했다.

이번 일괄 예타를 통과한 사업은 올 하반기 국토교통부가 고시예정인 '6차 국도·국지도 건설계획'에 최종 반영해 순차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sklee@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