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대 '퀀텀-AI'로 성장엔진 연계 지역인재 양성 강화
'미래성장동력 양자 육성' 정부 정책에 맞춰 연계 기반 마련
- 엄기찬 기자
(청주=뉴스1) 엄기찬 기자 = 충북대학교가 정부의 미래성장동력 정책에 맞춰 양자기술과 AI(인공지능)를 연계한 '퀀텀-AI' 분야를 지역인재 양성방안에 담고 지역산업과 연계한 미래인재 양성에 나선다.
26일 충북대에 따르면 정부는 지난 12일 '미래성장동력 7대 SEED 보고회'에서 2029년까지 오류정정이 가능한 100큐비트급 국산 양자프로세서(QPU) 확보를 추진한다.
여기에 더해 'K-퀀텀 파운드리'와 '초광역권 양자클러스터' 구축을 통해 양자산업 생태계 조성에 나서겠다는 뜻을 밝혀 양자 기술이 국가 차원의 미래성장동력으로 본격 육성될 전망이다.
충북대는 이런 정책 변화와 산업환경 변화에 대응해 '성장엔진 연계 지역인재 양성방안'에 퀀텀-AI 컴퓨팅 인프라 구축과 활용 계획을 포함했다.
지난 7월 개소한 '퀀텀-AI 컴퓨팅 센터'를 대학이 보유한 양자컴퓨터와 AI 컴퓨팅 자원을 연계하고, 교육·연구와 지역산업 협력을 확대하기 위한 거점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특히 대학 내 분산된 AI 컴퓨팅 자원을 통합하고 신규 고성능 컴퓨팅 자원을 단계적으로 확충해 퀀텀-AI 컴퓨팅 기반을 강화할 방침이다.
퀀텀-AI를 양자컴퓨터와 AI 인프라의 단순한 병렬 구축을 넘어 양자컴퓨팅·고성능컴퓨팅(HPC)·AI를 연계한 하이브리드 컴퓨팅 환경으로 발전시킨다는 구상이다.
이를 토대로 기존 컴퓨팅만으로 해결하기 어려운 최적화, 소재·신약 탐색, 영상·데이터 분석 등의 문제를 해결하고 반도체·바이오·배터리 등 중부권 주력산업을 대상으로 기술 적용·검증에 나선다.
또 기존 퀀텀컴퓨팅 인프라를 5큐비트급에서 20큐비트급 이상의 환경으로 고도화하고, 국가 슈퍼컴퓨팅 인프라와 연계하는 등 관련 교육·연구 기반을 단계적으로 확충할 계획이다.
김기웅 충북양자연구센터장은 "충북대의 퀀텀-AI 컴퓨팅 인프라를 대학 내부에만 머무르는 자원이 아니라 지역 산업체·연구기관·교육기관이 함께 활용할 수 있는 개방형 인프라로 발전시켜 지역의 퀀텀-AI 역량을 높이는 기반으로 활용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sedam_0815@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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