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체육진흥공단 광혜원으로"…진천 주민 유치 열기 확산
사회단체·금융기관·생활문화 모임까지 유치 운동 참여
국가대표선수촌 앞세워 대한민국 스포츠 거점 도약 기대
- 이성기 기자
(진천=뉴스1) 이성기 기자 = 충북 진천군 광혜원면에서 국민체육진흥공단을 유치하기 위한 주민 움직임이 빠르게 확산하고 있다.
26일 진천군에 따르면 광혜원면 곳곳에 국민체육진흥공단 이전을 희망하는 현수막이 걸리고, 각종 사회단체와 주민들도 손팻말 홍보와 유치 결의에 나서고 있다.
주민의 자발적인 참여가 이어지면서 국가대표선수촌이 위치한 광혜원에 국민체육진흥공단을 유치해야 한다는 지역사회의 목소리도 커지고 있다.
지난 20일 광혜원면 행정복지센터에서 열린 주민자치위원회 월례회의에서는 참석자들이 국민체육진흥공단 광혜원 이전을 희망하는 손팻말을 들고 유치 의지를 다졌다.
지난 22일 광혜원면 해맞이공원에서 열린 새마을지도자협의회 정기회의에서도 회원들이 공단 유치에 한목소리를 내며 지역사회의 염원을 모았다.
사회단체에서 시작한 유치 열기는 주민의 일상적인 모임으로까지 빠르게 번지고 있다.
지난 21일 열린 대한적십자사 충북지사 진천광혜원봉사회 정기총회에서도 회원들이 유치 활동에 뜻을 모았고, 광혜원의용소방대와 광혜원 신협본점 임직원 등 지역 기관·단체도 힘을 보탰다.
여기에 광혜원농협 요가교실과 광혜원신협 노래교실, 광혜원실버축구동호회, 광혜원피클볼클럽 등 주민 생활문화·체육 모임까지 손팻말 홍보와 응원 활동에 동참했다.
주민들은 국가대표선수촌과 국민체육진흥공단을 연계하면 시너지 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광혜원면에 있는 진천 국가대표선수촌은 국가대표 선수들의 훈련과 경기력 향상을 책임지는 대한민국 엘리트 체육의 핵심 거점이다.
국민체육진흥공단 역시 전문체육과 생활체육, 스포츠산업 등 대한민국 체육 발전을 지원하는 기관인 만큼 두 기관이 인접하면 체육 정책과 현장, 스포츠산업을 유기적으로 연결할 것으로 보고 있다.
광혜원면의 한 주민은 "국민체육진흥공단 유치는 광혜원의 미래와 지역 발전을 위한 중요한 기회"라며 "국가대표선수촌과 함께 대한민국 스포츠 발전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주민의 염원이 정부와 국민체육진흥공단에 전달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skle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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