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군 '기본소득 1인당 16만원' 28일 첫 지급…신청률 92.3%

집중 신청기간 2만8730명 접수…지급 절차 이행 착착

농어촌 기본소득 접수 창구.(보은군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뉴스1

(보은=뉴스1) 장인수 기자 = 충북 보은군은 오는 28일 첫 지급을 앞둔 농어촌 기본소득 채비를 순조롭게 진행하고 있다.

18일 보은군에 따르면 올해 6월 30일 기준 대상 군민 3만 1111명 가운데 2만 8730명(지난 14일 기준)이 농어촌 기본소득(기본소득)을 접수해 신청률 92.3%를 기록했다.

군은 지난달 15일부터 지난 14일까지 한 달간 집중 신청 기간을 운영했다. 이 기간 읍·면별 마을 지정일 접수와 찾아가는 방문 신청을 병행해 주민들의 신청 편의를 높였다.

군은 향후 미신청자를 대상으로 상시 접수와 찾아가는 방문 신청을 이어갈 계획이다.

군은 지난 6월 기본소득 추가 대상지로 선정된 후 기획감사실 내 농어촌 기본소득 TF를 가동했다. 이후 보은군 기본소득 지원에 관한 조례 제정, 기본소득 재정 확보(군비) 등을 끝냈다.

보은군은 이달부터 2027년 12월까지 1년 5개월간 이 사업을 추진한다. 사업비는 872억 원 규모다. 기본 지급액인 월 15만 원은 국비 327억 원(40%), 도비 245억 원(30%), 군비 245억 원(30%)을 분담한다.

여기에 지방소멸대응기금 등 군 자체 재원 55억 원을 추가 확보해 월 1만 원을 더해 1인당 16만 원 상당의 지역 화폐로 지급한다.

기본소득 선정 이후 보은군의 인구는 증가세를 이어가고 있다. 지난 6월 11일 3만 695명이던 보은군 인구는 8월 13일 3만 1516명으로 821명 늘었다. 이 기간 전입자는 1227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출생 21명, 전출 351명, 사망 76명 등을 반영한 순증 규모다.

최재형 군수는 "첫 지급이 차질 없이 시행되도록 후속 절차를 촘촘히 챙기겠다"며 "이 사업이 안착하면 지역 경제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jis4900@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