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교육청, 내년부터 초등 6학년 학급당 학생 수 20명 이하로 조정

올해 1학년에 이어 2027학년도부터 6학년도 20명 이하 기준 적용

충북교육청.(자료사진)/뉴스1

(청주=뉴스1) 이성기 기자 = 충북교육청은 2027학년도부터 초등학교 6학년 학급당 학생 수를 20명 이하로 조정한다고 14일 밝혔다.

올해부터 초등학교 1학년 학급당 학생 수를 20명 이하로 조정한 데 이어 내년부터는 6학년도 같은 기준을 적용한다.

초등학교 입학과 중학교 진학이라는 학교생활의 주요 전환기에 학생들의 안정적인 적응을 지원하기 위한 조처다.

초등 6학년 학급 규모를 줄여 학생 개개인의 학습과 생활을 면밀히 살피고, 상담과 진학 준비 등 학교급 전환에 필요한 지원을 강화하겠다는 취지다.

이번 조정으로 2027학년도 6학년 학급 수는 기존 기준을 적용했을 때 692학급에서 814학급으로 122학급 늘어난다. 학급당 평균 학생 수는 19.4명에서 16.5명으로 낮아진다.

지역별 학급당 학생 수는 △청주 21.7명→18.1명 △충주 18.9명→15.9명 △제천 18.7명→15.7명 △보은 9.8명→8.6명 △옥천 12.4명→11.8명 △영동 11.2명→10.1명 △진천 19.9명→16.6명 △괴산증평 14.8명→13.4명 △음성 17.5명→15.6명 △단양 9.5명→8.9명이 된다.

이러면 교사와 학생 간 상호작용을 높이고 맞춤형 교육과 상담을 내실화하는 등 교육 활동과 생활지도 여건도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

다만, 학교별 교실 공간과 교원 정원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필요하면 학급당 학생 수를 상향 편성하는 등 학교 여건에 따라 탄력적으로 운영할 수 있다.

박종구 행정과장은 "초등학교 1학년과 6학년은 각각 입학과 중학교 진학이라는 중요한 전환기에 있는 만큼 학생들의 안정적인 학교생활을 위한 세심한 지원이 필요하다"며 "학급당 학생 수 조정으로 더 촘촘한 교육과 생활지도가 이뤄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sklee@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