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평중 문수미 교사, 질문 중심 수업 우수사례 공모전 대상

'질주풍차'로 키운 질문의 힘 결실

증평중학교.(자료사진)/뉴스1

(증평=뉴스1) 이성기 기자 = 충북 괴산증평교육지원청은 증평중학교 문수미 교사가 교육부 '질문하는 학교' 선도학교 연구·지원센터가 주관한 '2026년 1차 질문 중심 수업 우수사례 공모전'에서 대상을 수상했다고 10일 밝혔다.

학생 질문 중심의 탐구 수업을 실천한 우수사례를 발굴·확산하기 위해 전국 초·중·고·특수학교 교사를 대상으로 진행한 공모전이다.

수업보고서와 수업지도안, 수업자료, 활동 동영상에 대한 자료심사와 비대면 인터뷰를 거쳐 대상 1명 등 모두 9명의 수상자를 선정했다.

문수미 교사는 '탐구 프로세스를 통한 국어과 인문학적 주도성(Agency) 신장'을 주제로 출품해 대상의 영예를 안았다.

학생들이 스스로 질문을 만들고 토론과 글쓰기로 생각을 확장하도록 설계한 수업의 체계성과 현장 확산 가능성을 높이 평가 받았다.

문 교사의 과제는 '질문 주사위'와 '풍차 토론'을 결합한 '질주풍차'로 한 탐구 프로세스가 주요 특징이다. 학생들은 질문 주사위를 활용해 모둠별로 질문을 만들고, 풍차처럼 모둠을 순환하며 토론하고 글쓰기까지 발전시키는 프로그램이다.

문학 수업에서는 질문을 작품 감상과 감상문 쓰기로, 토의·토론 수업에서는 쟁점 발견과 주장 글쓰기로 연결해 학생이 질문하고 탐구하며 표현하는 수업을 구현했다.

변종섭 교장은 "질문 중심 수업은 교실에서 바로 실천하도록 수업을 변화시킨다"며 "학생의 사고를 이끄는 질문이 배움의 핵심 동력이 되도록 질문과 탐구 중심의 수업문화를 확산하겠다"고 말했다.

증평중학교는 'A.C.E. 질문 프로그램을 통한 미래역량 함양 및 질문 생태계 확산'을 주제로 충북교육청 지정 연구학교를 운영하고 있다. 학생의 자발적인 질문과 토론이 일상화되는 수업문화 조성에 힘쓰고 있다.

sklee@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