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년 이어온 증평의 주민 주도 기록 활동, 올해도 계속
증평군, 증평기록가 아카이빙 활동 보수 교육 진행
- 이성기 기자
(증평=뉴스1) 이성기 기자 = 충북 증평군은 25일 증평기록가를 대상으로 2026년 아카이빙 활동을 위한 보수교육을 진행했다.
증평기록가 양성과정을 수료한 주민 기록활동가들의 실무역량을 재정비하고, 올해 아카이빙 활동을 체계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마련한 교육이다.
교육을 마친 기록가들은 3~5명씩 팀을 꾸려 지역 주민이 간직해 온 기록과 그 안에 담긴 삶의 이야기를 발굴·기록하는 공동 아카이빙 활동에 본격적으로 나설 예정이다.
증평기록가는 지역의 일상과 공동체의 기억을 기록하는 주민 기록활동가다.
군은 2020년 1기 양성과정을 시작으로 지금까지 3기에 걸쳐 모두 24명의 기록가를 양성했다.
이들은 6년째 지역 곳곳을 누비며 마을과 단체, 지역의 기록을 주민의 시선으로 생산·수집해 왔다.
그 결과 현재까지 67권의 증평기록집이 제작됐고, 18개의 온라인 마을·단체·주제 기록관이 운영되는 등 주민 주도의 기록문화 기반도 꾸준히 확대되고 있다.
군은 주민이 직접 지역의 역사를 기록하는 아카이빙 활동이 공동체의 정체성을 보존하는 것은 물론, 향후 지역의 문화자산으로도 활용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증평기록가는 지역의 평범한 일상과 주민의 기억을 증평의 역사로 남기는 핵심적인 기록 주체"라며 "이번 보수교육을 계기로 주민이 서로 협력하며 계속 활동할 수 있는 지역 기록문화 생태계를 더욱 튼튼히 하겠다"고 말했다.
sklee@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