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경찰청, 충주시장선거 재검표에 2개 기동대 투입

투표지분류기 사용하지 않고 수개표로 2번 확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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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뉴스1) 윤원진 기자 = 충북경찰청이 충주시장선거 재검표장에 기동대 경력을 투입하기로 했다.

8일 충북경찰청에 따르면 오는 15일 오후 1시 한국교통대학교 대강당 일대에 2개 기동대를 투입할 계획이다.

1개 기동대는 투표지가 반출되는 충주시선거관리위원회에 배치하고, 나머지 1개 기동대는 재검표가 이뤄지는 교통대 일대 경비에 투입한다.

충북선거관리위원회는 맹정섭 민주당 후보가 제기한 재검표 요구를 받아들였다. 맹 후보는 당시 이동석 국민의힘 후보에게 124표 차이로 졌다.

이번 재검표는 소청인과 피소청인 측 참관인 각 12명을 비롯해 질서유지 요원, 개표 사무원 등 150여 명을 투입해 진행한다.

선거 당시 사용했던 투표지분류기는 사용하지 않고 수개표 방식으로 진행한다. 개표 사무원들이 투표지를 확인한 뒤 은행에서 돈을 세는 지폐 계수기와 비슷한 심사계수기를 이용해 2차 확인한다.

무효표와 이의제기표는 별도로 법원과 선관위, 후보자 측 참관인 등이 함께 확인하게 된다.

충북 지역에서 투표지 재검표가 이뤄진 건 2014년 괴산군의원 선거 이후 12년 만이다.

blueseeking@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