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군 여성단체 "고추장 담가 어르신께 사랑 전해요"

지역사회 행복나눔사업으로 이웃사랑 실천

괴산군 여성단체협의회원들이 홀로 사는 노인들에게 전달할 고추장을 담그고 있다.(괴산군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뉴스1

(괴산=뉴스1) 이성기 기자 = 충북 괴산군 여성단체협의회는 25일 괴산군노인복지관에서 '사랑 나눔 고추장 담그기 행사'를 열고 지역 어르신들에게 따뜻한 정을 전했다.

행사는 충북도 여성단체협의회, 대한간호협회 충북간호사회와 연계해 공동으로 추진했다. 이수현 부군수, 도·군 여성단체 회원 등 40여 명이 참여했다.

특히 지역에 사는 이주여성 6명도 자발적으로 참여해 지역 구성원이 한마음으로 나눔을 실천하는 뜻깊은 시간이 됐다.

이날 참가자들은 지역 농·특산물을 활용해 고추장을 담갔다. 고추장 제조 과정을 함께 익힌 뒤 재료 손질, 양념 배합, 용기 포장 등 역할을 나눠 준비했다.

완성한 고추장은 지역 홀로 사는 노인 80가구에 전달해 무더운 여름철 어르신들의 식생활에 보탬을 줬다.

안명자 회장은 "회원들과 함께 정성을 담아 만든 고추장을 어르신들께 전할 수 있어 매우 뜻깊다"며 "작은 나눔이지만 어르신들의 일상에 따뜻한 힘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수현 부군수는 "바쁜 일정 속에서도 이웃을 위해 마음을 모아주신 회원들과 이주여성들의 따뜻한 마음에 감사드린다"며 "지역사회 곳곳에 따뜻한 배려와 나눔 문화가 이어지도록 군에서도 세심히 살피겠다"고 말했다.

괴산군 여성단체협의회는 10개 단체, 315명의 회원으로 구성돼 있으며 생산적 일손봉사, 반찬 나눔 등 지속적인 봉사활동으로 지역사회를 지원하고 있다.

sklee@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