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수화상병 확산 막아라"…보은군 비상 종합상황실 운영 강화
정밀 예찰·공적 방제 등 추진…"의심 증상 즉시 신고해야"
- 장인수 기자
(보은=뉴스1) 장인수 기자 = 충북 보은군이 과수화상병 확산 차단에 안간힘을 쏟고 있다.
19일 보은군에 따르면 지난달 24일 산외면의 한 농가 사과 과원에서 과수화상병 확진 판정된 이후 확산세를 보인다.
이날 기준 이 지역에서 삼승면 1농가, 수한면 1농가, 내북면 2농가, 산외면 3농가 등 7농가 3.2㏊가 과수화상병 확진 판정을 받았다.
군은 지난달 24일부터 자체 위기 단계를 '심각'으로 격상하고 군 농업기술센터에 비상 종합상황실을 운영하고 있다.
확산 방지를 위한 정밀예찰도 강화하고 있다. 군은 발생 과원 주변 78.8㏊를 대상으로 예찰했다. 이어 발생 과원 반경 2㎞ 내 과원을 중심으로 정밀 예찰 중이다.
내북면과 산외면 농가에 국비 1600만 원을 들여 약제를 공급했다. 2차로 예비비 1억 5000만 원을 투입해 수한면 등 9개 읍·면에 약제를 공급했다.
군은 사과·배 등 과수농가가 참여하는 교육과 행사 일정을 연기하거나 조정토록 권고했다. 인력사무소와 계절근로자 관리기관 등을 대상으로 과수화상병 차단을 위한 준수사항 홍보도 병행하고 있다.
박희경 농업기술센터소장은 "과수화상병은 확산 속도가 빠른 병해인 만큼 초기 대응과 농가의 예방수칙 준수가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관계기관과 협력해 예찰과 방제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농가에서도 의심 증상 즉시 신고와 예방수칙 준수해 달라"고 강조했다.
jis4900@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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