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건영 충북교육감 2기 밑그림 그린다…출범준비위 본격 가동
공약 실행 로드맵 설계…충북교육 비전과 핵심 추진전략 마련
- 엄기찬 기자
(청주=뉴스1) 엄기찬 기자 = 충북교육청의 '2기 공감동행교육 출범준비위원회'(준비위)가 18일 첫 회의와 함께 위원 위촉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변우열 준비위 대변인은 이날 충북교육청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준비위 조직 구성과 앞으로 한 달간의 활동 계획 등을 발표했다.
변 대변인은 "준비위는 단순한 취임 준비기구를 넘어 윤건영 교육감 2기 정책 방향과 실행 로드맵을 설계하는 역할을 맡는다"고 밝혔다.
이어 "윤 교육감의 공약을 구체적인 정책과제로 전환하고, 앞으로 4년간 충북교육의 비전과 핵심 추진전략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교육가족과 도민 의견을 폭넓게 반영해 공약의 실현 가능성과 정책 완성도를 높이는 데 중점을 둘 방침"이라고 덧붙였다.
준비위는 위원장과 집행위원장을 포함한 준비위원 12명, 자문단 26명, 실무지원단 15명이 참여해 7월 16일까지 활동한다.
충북교육청 공무원 중심으로 구성한 실무지원단이 공약별 추진 방향과 재정·법령·조직 운영 방안 등을 사전에 검토하고 이를 준비위원들과 논의·보완하는 과정을 거쳐 정책 방향을 확정한다.
준비위는 △지속가능·기획전략팀 △공약이행·설계조정팀 △현장소통·의견수렴팀 △취임준비팀으로 구성했다.
'지속가능·기획전략팀'은 중장기 교육비전 수림과 안전국 신설 등 조직개편 방향을 검토하고 '공약이행·설계조정팀'은 공약의 실현 가능성과 재원 조달 방안 등을 분석해 연도별 공약이행 로드맵을 수립한다.
'현장소통·의견수렴팀'은 교원단체·시민사회 간담회, 권역·주제별 현장 방문 등을 10회 이상 진행해 각계의 의견을 수렴하고 '취임준비팀'은 자료관리 등의 행정업무를 맡는다.
자문단도 2개 운영한다. 교수진으로 구성한 '정책자문단'은 기초학력, 체육, 예술교육, AI·디지털교육 등 분야별 자문을 하고 '현장자문단'은 교육계 인사와 학부모 대표, 교원단체 추천 교사 등이 참여하는 현장의 목소리를 전달하는 역할을 한다.
이중용 준비위원장은 "교육청 내부 검토, 외부 인사와 협의, 현장 의견 수렴이 유기적으로 결합할 때 공약의 실현 가능성과 정책의 완성도를 높일 수 있다"며 "학생, 학부모, 교직원 등의 다양한 목소리를 담아내겠다"고 말했다.
sedam_0815@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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