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문근 단양군수 당선인 "더 낮은 자세로 군민 곁에서 일하겠다"

"100대 공약 하나하나 성과로 만들어 갈 것"

국민의힘 김문근 단양군수 후보가 당선이 확정된 후, 축하 케이크를 자르고 있다.2026.6.3/뉴스1

(단양=뉴스1) 손도언 기자

군민의 뜻을 다시 배우고, 초심을 되새기는 시간이었다. 군민의 선택을 무겁게 받들고, 더욱 낮은 자세로 군민 곁에서 일하겠다.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충북 단양군수 선거에서 김문근 국민의힘 후보가 재선에 성공하며 민선 9기 군정을 다시 이끌게 됐다.

김문근 당선인은 4일 당선 확정 직후 "66일 동안 군정을 잠시 떠나 군민들의 삶으로 들어가 함께 걸으며 많은 것을 배우고 느낄 수 있었다"며 "마을 어귀와 골목길, 농사 현장과 일터에서 들려준 목소리 속에는 단양의 오늘과 내일이 담겨 있었다"고 전했다.

이어 "군민과 직접 만나 대화하는 과정에서 미처 살피지 못했던 부족함도 돌아볼 수 있었다"며 "동시에 이제는 더 잘할 수 있다는 다짐과 자신감을 얻은 소중한 시간이었다"고 밝혔다.

특히 "이번 선거를 치르면서 거짓은 진실을 이길 수 없고, 정의는 절대 사라지지 않고, 결국 모든 것은 바른 자리로 돌아간다는 사필귀정의 가치를 다시 한번 절실히 느낄 수 있었다"고 강조했다.

김 당선인은 "군민들이 들려준 바람과 제안, 걱정과 기대를 하나도 놓치지 않겠다는 마음으로 100대 공약을 마련했다"며 "이제부터는 선거가 아닌 실천의 시간인 만큼 군민의 여망이 담긴 약속을 하나하나 성과로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지금 당선의 기쁨이 아닌, 군민의 선택에 대한 무거운 책임감뿐"이라며 "군민들이 다시 맡겨준 4년의 세월을 결코 가볍게 여기지 않겠다"고 덧붙였다.

단양군 매포읍 출생인 김 당선인은 단양 가평초, 제천동중, 제천고, 충북대학교 행정대학원을 졸업했다. 또 전 단양군 부군수, 전 충북도 농정국장현 사단법인 단양미래비전연구 회장 등을 지냈다.

그는 4년 전 2022년 지방선거 당시 김동진 더불어민주당 후보를 10%p 차이로 따돌리고 단양군수에 당선됐다.

k-55son@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