막오른 세종시장 선거…조상호·최민호·하헌휘 유세 돌입(종합)
민주당 "탈환" 국민의힘 "수성" 개혁신당 "도전"
- 장동열 기자
(세종=뉴스1) 장동열 기자 = 6·3 지방선거 공식 선거운동 첫날인 21일 행정수도 세종시 수장 자리를 놓고 여야가 유권자 표심 잡기에 돌입했다.
더불어민주당은 4년 만에 지방 권력 탈환을, 국민의힘은 수성을 외치며 득표전에 나섰다. 개혁신당도 존재감을 확인하기 위해 뛰고 있다.
광역의원 선거에는 조국혁신당과 무소속 후보들도 유권자와 접촉면을 늘리며 거대 양당 후보와 경쟁에 나섰다.
조상호 민주당 세종시장 후보는 선거운동이 시작된 이날 0시 조치원역을 찾아 유권자를 만난 뒤 오전 5시 대평동 버스차고지 방문, 7시50분 어진동 성금교차로 출근길 유세 등 강행군을 펼쳤다.
이날 오후 7시에는 나성동 현대자동차 사거리에서 선거대책위원회 출정식을 했다.
조 후보는 출정식에서 "이번 선거는 내란 잔재를 완전히 뿌리 뽑는 선거"라며 "아직도 내란을 옹호하는 세력을 반드시 심판해 달라"고 호소했다.
이어 "행정수도 세종 완성을 가름하는 중차대한 선택이다. 세종시에는 정부 여당과 소통하며 행정수도 세종을 이끌 후보가 필요하다. 행정수도 완성, 자족기능 확충, 시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최민호 국민의힘 세종시장 후보는 첫 공식 일정으로 추모 공간인 조치원읍 침산리 충령탑을 참배했다. 이날 오전 8시 충령탑을 찾아 분향 추모하고, 오전 10시 나성동 백화점 예정부지에서 선거대책위 출정식을 했다.
최 후보는 출정식에서 "이번 선거는 단순히 한 사람의 당락을 결정하는 선거가 아니다"라며 "세종이 다시 앞으로 나아갈 것인가, 정치적 계산과 발목잡기에 멈춰 설 것인가를 결정하는 선거"라고 강조했다.
이어 "(당선되면) 세종의 이익 앞에서는 어떤 정치적 눈치도 보지 않겠다"면서 "중앙정부를 설득하고, 국회를 움직이고, 필요한 예산과 사업을 반드시 가져오는 실력 있는 시장이 되겠다"고 약속했다.
최 후보는 이날 오후 5시 세종호수공원에서 열린 국민의힘 세종시당 출정식에도 참석해 선거 승리를 향한 결의를 다졌다.
하헌휘 개혁신당 세종시장 후보는 다른 후보와 달리 나 홀로 유세에 나섰다. 당 관계자, 자원봉사자, 선거운동원 등 동행하는 사람 없이 거리를 돌며 유권자들과 만났다.
이날 오전 어진동 성금교차로에서 진행된 출근길 인사 때도 비를 맞으며 지지를 호소했다.
하 후보는 "선거기간 유권자들과 직접 만나는 뚜벅이 유세를 하겠다"고 밝혔다.
후보자들은 이날부터 차량을 이용한 거리 유세나 연설과 대담, 선거공보물 발송, 신문·방송 광고, 선거 벽보와 현수막 게시 등을 통해 유권자들에게 다가갈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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