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반입 건당 200만원"…필로폰 1.2㎏ 밀반입·유통 7명 송치
- 임양규 기자

(청주=뉴스1) 임양규 기자 = 태국에서 필로폰을 밀반입해 국내에 유통한 20대들이 무더기로 검찰에 넘겨졌다.
충북 청주상당경찰서는 마약류관리법 위반 혐의로 A 씨(20대) 등 4명을 구속 송치했다고 21일 밝혔다. 3명은 같은 혐의로 불구속 송치했다.
A 씨 등은 지난 2월부터 5월까지 6차례에 걸쳐 태국에서 필로폰 1.2㎏을 국내로 들여온 뒤 유통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은 텔레그램에서 고수익 아르바이트 제안을 받고 밀반입 1건당 100만~200만 원의 수수료를 챙긴 것으로 조사됐다.
왕복 비행기표 등은 범죄단체에서 제공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이들이 가지고 있던 필로폰 108g(3600명 동시투약분)을 압수하고 불법 수익금 770만 원을 기소 전 추징보전 신청했다.
앞서 경찰은 올해 초 필로폰 상습 투약자가 있다는 첩보를 받고 수사를 벌였다.
경찰 관계자는 "클럽·유흥업소 등 마약류 유통 의심 장소의 단속을 강화하고, 국내 마약 밀반입 행위에 대해 엄정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yang9@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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