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적임자" 충북교육감 후보들 일제히 출정식…유세전 돌입

"4년간 검증된 힘 vs 변화 위한 여정 vs 충주 미래교육 중심"

윤건영 충북교육감 후보 출정식.(선거캠프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뉴스1

(청주=뉴스1) 엄기찬 기자 = 충북교육감 선거에 나선 후보들이 공식 선거운동 첫날인 21일 일제히 출정식을 열고 13일간의 본격 선거레이스를 시작했다.

재선에 도전하는 윤건영 후보는 이날 오전 청주시 흥덕구 봉명동 사거리에서 선거캠프 관계자와 지지자 등이 참여한 출정식을 열고 본격 선거운동에 돌입했다.

이 자리에서 윤건영 후보는 "4년의 검증된 힘으로 더 든든한 충북교육을 만들고 깨끗한 선거로 당당히 승리하겠다"며 재선 의지를 다졌다.

윤건영 후보는 "충북교육은 이념이 아니라 실력으로 평가받아야 한다"며 "아이들의 미래 앞에서 갈등과 진영논리를 내려놓고 교육의 본질로 돌아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기초학력을 반드시 책임을 지며 안전하고 안심되는 학교, 미래를 준비하는 실용교육, 지역과 함께 성장하는 교육을 반드시 실현하겠다"며 "검증된 경험으로 결과를 만드는 교육감이 되겠다"고 말했다.

윤건영 후보는 이날 청주에 이어 증평과 충주에서도 잇따라 출정식을 하고 본격적인 표심 공략에 나섰다.

김성근 충북교육감 후보 출정식.(선거캠프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뉴스1

김성근 후보도 이날 오전 청주 충대사거리에서 출정식을 하고 유세전을 시작했다. 이 자리에는 지지자와 자원봉사자 등이 대거 참석해 김성근 후보에게 힘을 보탰다.

연단에 오른 김성근 후보는 "우리는 아이 한 명, 한 명의 가능성을 열기 위한 희망의 출발선에 섰다"며 "아이의 속도를 존중하고, 교사의 자부심을 지키며, 학부모의 걱정을 덜어드리는 교육감이 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지역과 계층, 성적의 차이를 넘어 누구도 소외되지 않는 충북교육을 만들겠습니다"며 "정치보다 교육을, 구호보다 실천을 보여드리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충북교육의 변화를 위한 여정, 이제 시작한다. 도민 여러분의 손으로 새로운 충북교육을 함께 열어 달라"고 지지를 호소했다.

출정식 이후에는 충북교육청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한 달간 운영한 '도민 정책 제안 플랫폼' 운영 결과를 발표했다. 거리유세, 전통시장 유세 등도 이어갔다.

김진균 충북교육감 후보 출정식.(선거캠프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뉴스1

김진균 후보는 수보도시 청주가 아닌 충주에서 출정식을 하고 공식 선거운동에 돌입했다. 김진균 후보는 옛날 교복을 입고 출정식에 참석해 눈길을 끌기도 했다.

충주 임광사거리에서 열린 출정식에는 우건도 전 충주시장과 유관섭 선거대책위원장, 교육가족 등이 함께해 김진균 후보의 출발을 응원했다.

유세차에 오른 김진균 후보는 "충주는 단순한 한 도시가 아니라 대한민국의 중심이자 충북 발전의 심장"이라며 "이제 도시로 도약해야 할 때"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교육 때문에 충주를 떠나는 현실을 반드시 바꾸겠다"며 "아이 키우기 좋은 충주, 교육 때문에 찾아오는 충주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이어 △충주교육지원청의 북부권거점교육청 확대 △충주-UN 주니어 대사 프로그램 운영 △AI 에듀테크 지원센터 설립 등 충주 교육 발전을 위한 핵심 공약을 제시하기도 했다.

김진균 후보는 "아이들이 안전한 학교, 교사가 존중받는 학교, 학부모가 안심하는 학교를 반드시 만들겠다"고 밝혔다.

sedam_0815@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