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지방선거 주자들 속속 후보 등록…본선 레이스 돌입
충북지사·교육감·청주시장 등 접수…기자회견서 포부
15일 후보 등록 마감…공식 선거운동은 21일~6월2일
- 김용빈 기자
(청주=뉴스1) 김용빈 기자 = 6·3 지방선거 본선 레이스가 14일 후보 등록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막을 올렸다. 충북의 주자들도 속속 등록을 마치고 본선 선거전에 돌입했다.
신용한 더불어민주당 충북지사 예비후보는 이날 오전 9시 충북선거관리위원회를 찾아 후보 등록을 마쳤다.
김영환 국민의힘 충북지사 예비후보는 30분 뒤 선관위를 방문해 후보 등록했다. 두 사람은 후보 등록 뒤 충북도청을 찾아 포부를 밝히기도 했다.
신 후보는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해 "구태와 낡은 관행에 머물러 과거로 퇴보할지, 아니면 AI·로보틱스 시대를 선도하며 대한민국 중심으로 도약할지 결정하는 중대한 선택의 갈림길에 서 있다"고 했다.
그는 "일 잘하는 이재명 정부와 호흡하고 방향성을 맞춰 무너진 도정의 신뢰를 바로 세울 것"이라며 "도민의 삶을 책임지는 행정, 도민의 자부심을 되살리는 충북을 반드시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김 후보도 브리핑룸을 찾아 "충북을 대한민국 AI산업전환의 중심지이자 일하는 사람이 존중받는 생산적 복지의 모범지역으로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그러면서 신 후보에게 1대 1 무제한 맞장 토론을 제안했다. 김 후보는 "신 후보는 도핑 테스트와 계체량을 통과하지 못했다"며 "아무리 생각해도 어떤 능력과 자격으로 161만 도민 운명을 결정하는 자리에 설 수 있는지 이해되지 않는다"고 했다.
이어 "두 장의 위촉장밖에 보이지 않는 후보에게 도정을 맡길 수 없다"며 "선거 부정 의혹 등을 토론해 도민들이 올바른 선택을 할 수 있도록 돕겠다"고 덧붙였다.
지방선거와 함께 치르는 충북교육감 선거 주자들도 후보 등록 첫날인 이날 대부분 등록을 끝내고선거 레이스에 들어간다.
가장 먼저 윤건영 예비후보가 이날 오전 9시 45분 선관위를 찾아 후보자 등록을 완료하고 본선 레이스를 시작했다.
김진균 예비후보 역시 오전 10시 15분 선관위에서 후보자 등록을 마치고 본격 선거전에 시동을 걸었다.
김성근 예비후보는 이날 오후 1시 30분에 후보 등록을 할 예정이다.
신문규 예비후보는 후보 등록 포기를 고심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청주시장 선거 후보(민주당 이장섭, 국민의힘 이범석)를 비롯한 여야 지방선거 주자들도 이날 후보자 등록과 함께 본선 레이스에 들어갔다.
후보 등록은 이날부터 15일까지 이틀간 진행한다.
이번 지방선거에서 충북은 도지사 1명, 교육감 1명, 기초단체장 11명, 광역의원 38명, 기초의원 140명 등 191명의 일꾼을 뽑는다.
정당별로 민주당에서는 154명의 후보가 선거에 출마한다. 도지사 1명, 기초단체장 11명, 광역의원 37명, 기초의원 105명이다.
국민의힘 후보는 146명으로 충북지사 1명, 기초단체장 11명, 광역의원 36명, 기초의원 98명이다.
선거 운동은 이달 21일 시작해 선거일 하루 전인 6월 2일까지다.
사전 투표는 29일부터 30일까지로 주소지와 관계없이 전국에 설치된 투표소 어디서든 투표할 수 있다. 투표 시간은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며 주민등록증, 운전면허증, 여권 등 실물 신분증 또는 모바일 주민등록증(캡처본 불가) 등을 지참해야 한다. 본 투표는 6월 3일이다.
vin06@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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