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의원 절반 정도 시의회 재입성 '불발'…불출마·공천 탈락
여야 4선 이상 중진 4명도 포함
- 박재원 기자
(청주=뉴스1) 박재원 기자 = 충북 청주시의회 현역 시의원 절반 정도가 이번 지방선거에서 소속 정당으로부터 시의회 재입성 기회를 얻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 각 충북도당은 지난 11일 도지사, 시군 단체장, 도의원, 시군 의원 공천을 마무리했다.
선거구획정과 중대선거구 시범 지정(사·자 선거구)으로 청주시의회 4대 의원 정원은 종전 42명에서 45명으로 늘었다.
민주당은 청주 기초의원 14개 선거구에서 후보자 27명을 냈다. 이들 중 현역 시의원은 10명으로 전체 의원(19명)의 절반 정도 수준이다.
다만 김영근·정재우·최재호·허철 의원 4명은 시의원이 아닌 도의원으로 전환해 공천장을 받았다.
나머지 4명은 공천을 못 받거나 자진 불출마를 택했고, 박완희 시의원은 시장 선거에 도전했으나 당내 경선에서 패해 이번 선거에 출마하지 않는다.
국민의힘 충북도당은 같은 선거구에 23명을 공천했으나 다소 복잡한 상황이다.
공천 문제로 이완복·이인숙 시의원이 탈당 후 개혁신당으로 소속을 바꿨다. 이들의 탈당으로 현재 국민의힘 시의원은 20명으로 줄었다. 이인숙 전 의원은 비례대표로 탈당과 동시에 시의회 재적 의원도 42명에서 1명 적어졌다.
국민의힘 현역 20명 중 재선 이상에 도전할 기회를 얻은 시의원은 13명에 달했다. 여기서 빠진 안성현·이화정 의원은 대신 도의원 공천 후보자에 이름을 올렸다.
나머지 4명은 공천 심사 과정에서 탈락하거나 자진 불출마를 택했고, 박근영 의원은 가족 소유 토지에 시 예산으로 지하수 관정을 설치한 특혜 의혹 등으로 공천을 받지 못했다.
자진 또는 타의로 시의원 선거에 출마하지 않거나 못하는 현역 의원 중 4선 이상 중진도 포함됐다.
민주당에서는 김성택 의원이 4선, 김기동 의원이 5선이고 국민의힘에서는 김현기 의원이 4선, 김병국 의원이 6선이다.
ppjjww123@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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